강석훈 단독대표 선임
2012년부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해 온 법무법인 율촌이 11월 5일 진행된 임시 구성원회의에서 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를 단독 대표로 선임, 1인 대표변호사 경영체제로 복귀했다. 강석훈 대표의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3년이며, 율촌은 2명의 경영담당변호사(MP. Managing Partner)도 지명할 예정이다. 1인 대표변호사와 2인 경영담당변호사 체제로 집행부를 꾸리기로 한 것이다.
강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용되어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부장판사)를 끝으로 2007년 율촌에 합류, 조세그룹을 이끌었다. '조세 명가' 율촌을 중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강 대표는 2019년부터 총괄대표를 맡아왔다.
율촌은 강 대표의 지휘 아래 지난해 한국 로펌 중 4번째로 많은 3,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