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은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인천공항공사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148만 2274명일 것으로 예측했다.



출국장에 위치한 SKT 창구에는 유심을 교체하고 출국하려는 가입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대기 줄에는 ‘120분 소요’ 등의 안내문이 게시됐다.
현재 유출된 유심 정보의 악용을 막으려면 SKT의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 2가지다. 그러나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한다.
SKT 측은 해외 로밍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비성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가 작동하는 만큼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