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2025-01-23

유 원장,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확인… “한미 동맹 더욱 강화해야”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1월 20일(현지 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준상 원장은 초청장을 받고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 VIP zone(구역)에서 트럼프 취임식을 지켜봤다.

한국유엔봉사단 총재·국민의 힘 상임고문 등을 역임하고 있는 유준상 원장은 김회창 공화당필승한인팀(RTVKT) 총회장, 임주영 중국 목포그룹 회장, 박문희 예당미디어 대표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참석했다.

유준상 원장은 “취임식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연설을 들으며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했다”며 “지금은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트럼프 2기 정부와 외교·안보 등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와 협력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준상 원장은 취임식 행사 전날인 1월 19일(현지 시간) ‘마가 승리 집회(MAGAㆍMake America Great Again Victory Rally)’, 뉴저지 공화당 갈라쇼 만찬 등 부대 행사에도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취임식 당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및 캐비넷 멤버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취임식 축하 퍼레이드를 참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이스라엘과 미국의 인질 가족을 위로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1월 22일(현지 시간)에는 보스턴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하버드대학교·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존 F. 케네디 박물관·보스턴 뮤지엄을 둘러보고, 학술 교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1월 17일(현지 시간)에는 미국 해군사관 학교를 방문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BoB’, '화이트햇 스쿨' 등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한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도 참관하며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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