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진선규,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

2025-10-20

등장과 동시에 중심에…진선규, ‘태풍상사’의 결정적 변수로

다시 만난 이준호와 완벽 케미

두 배우의 시너지로 기대감 최고조

배우 진선규가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특별출연해,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윤철 역을 맡은 진선규는 부산에서 안전화를 제조하는 공장의 사장으로 등장한다. 위기에 처한 강태풍(이준호 분)이 새로운 거래처를 찾기 위해 찾아간 인물로, 등장과 동시에 극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놓는다. 윤철은 능글맞은 말투와 거침없는 성격 속에 장인정신과 자부심을 품은 인물로, 현실적인 유머와 따뜻한 인간미가 공존하는 캐릭터다.

그는 “지는 장사꾼 아니고 연구원입니더”라는 대사로 자신의 철학을 단번에 드러내며, 일을 단순한 생계가 아닌 ‘삶의 이유’로 여기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또한 “부처님 미소, 널리 안전을 이롭게 하라! 슈박 세이프!”라는 대사는 진선규 특유의 생동감 있는 연기를 통해 윤철의 유머와 신념을 동시에 전달했다.

윤철은 강태풍의 신념과 태도를 바꾸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다.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장인의 모습은, 좌절을 겪는 태풍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건네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의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에는 ‘돈보다 자부심,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사람들’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 응축되어 있다.

등장과 동시에 중심을 사로잡으며 진선규는 윤철의 철학을 유머와 진정성으로 녹여내며, 한 회 안에서 완결된 감정선과 메시지를 완성했다. 특히 사투리와 리듬감 있는 대사 처리, 여유로운 표정, 생활감 넘치는 디테일은 진선규만이 표현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평가 받았다.

오는 25일 방송될 ‘태풍상사’ 5회에서 진선규는 태풍상사에 새로운 판을 만들어 휘몰아치는 전개에 한층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태풍상사’는 토, 일요일 저녁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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