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빠지고 유태오 왔지만”… ‘음악일주’ 기안84, 빠니보틀과 동병상련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어”

2024-09-15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기안84와 빠니보틀이 인기남 유태오를 지켜봤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는 멤버들의 텍사스 바 체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텍사스 여행에 합류한 기안84는 빠니보틀, 유태오의 안내를 받아 텍사스 바로 갔다. “텍사스에 어서 와”라고 인사한 텍사스 현지 주민은 기안84에게 위스키를 건네줬다. 기안84는 “지나가다가 어떤 아저씨가 위스키를 먹으라고 줬는데 멋있기도 하고 신기했다. 영화에서만 보던 텍사스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다”고 했다.

기안84는 또다른 텍사스 현지인과 춤을 췄다. 그는 “텍사스 어머니 자식 농사 소 키우고 고생이 많았습니다”라며 ‘효자84’ 모드로 복귀했다. 이야기를 들은 유태오는 “저분이 77세라고 하신다”고 했고, 패널들은 “엄청 동안이시다. 보기 좋다. 표정이 너무 좋으시다”라며 놀라워했다. 기안84는 “연세가 77세이신데 진짜 정정하시다. 나는 한 환갑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고, 빠니보틀은 “77세이시냐. 40대로 보이신다”며 칭찬을 전했다. 패널들은 “스윗보틀이다”고 했다.

이어 기안84는 “젊게 사시는 게 보기 좋다. 너무 보기 좋아. 최고다”고 했다. 그는 “노인정이 웬 말이냐. 우리나라 어른들도 노인정 가지 말고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런 공간에 가야 한다”며 “‘노인을 위한 나라가 없다’가 아니었다.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있다”고 했다.

독일 출신인 유태오는 독일 관광객들을 만나 친분을 쌓았다. 기안84는 “이 양반 또 인기가 많다. 우리끼리 나가자”고 했고, 이후 “형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형이 너무 잘 놀고 있더라”라며 해명했다. 유태오는 “같이 가지 그랬냐”고 했고, 싸이먼 도미닉은 “보통 클럽에서 헌팅 실패하고 나오면 해장국집에 가자고 끌고 나오는데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기안84는 “한 분이 되게 예쁘시더라”고 했고, 유태오는 “소개팅 시켜줘야 하냐”고 했다. 이때 유태오는 다른 사람을 만나 춤추러 나갔고, 빠니보틀은 “둘이 있으니까 외롭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형님 저는 어제 이미 느꼈다”고 했고, 기안84는 “내가 뭘 느꼈는지 아냐. 덱스 빠지고 형님이 왔는데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저는 평생 이렇게 살아서 아무렇지 않다. 아무런 마음의 동요가 없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다”고 했고, 기안84는 “나는 효도관광한 느낌이고 형님은 다르다”고 했다. 빠니보틀은 “유태오 형님은 언어가 되니까 그럴 거다”며 기안84를 위로했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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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15 21: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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