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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의 유해를 안고 대만에 도착했다.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구준엽은 처제 서희제와 함께 고 서희원의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비스타젯 전세기에 실려 오후 3시쯤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서희제는 에이전시를 통해 “서희원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우리는 서희원의 작별식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 이라며 “보고 싶다면 마음 속에 간직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 언니를 향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여 추모식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대만언론은 전세기에서 내린 구준엽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눈빛은 슬픔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해가 담긴 분홍색 유골함을 품에 안고 차량에 탑승하기 전 몰려든 취재진에 “아내가 놀라지 않도록 우산으로 가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골은 북부 신베이시 싼즈 지역의 한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스타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려 폐렴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1200억원 상당의 유산과 두 아이의 양육권 을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관측이 터져나왔다. 23년만에 재회해 영화처럼 결혼에 골인한 구준엽과 서희원이 대만에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구준엽은 국내 방송에 출연해 대만에서 두 사람이 직접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어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가하면 서희원의 전남편인 왕소비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모델 장잉잉은 “왕소비 가족은 서희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그들은 서희원을 방해하고 이용하며 부를 축적했고 피와 살을 빨아먹었다”며 “서희원의 건강이 나빠진 이유는 결국 왕샤오페이가 네 번의 임신을 강요한 것”이라고 폭로해 파문이 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