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브릿지-베트남 IGC그룹, 인력 중개·K-커머스 사업 협약

2025-10-17

글로벌 인력 중개 플랫폼 '브릿지워크온'을 운영하는 어스브릿지(공동대표 이태규, 심동규)가 베트남의 미디어 및 기술 그룹 IGC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인재 솔루션은 물론 베트남 시장 내 K-커머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어스브릿지는 10월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IGC그룹의 ‘IGC 이노베이션(IGC Innovations)’ 브랜드 런칭 행사에 참석해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베트남의 고품질 인적 자원을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에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 솔루션’ 협력과, IGC의 미디어 역량을 활용한 ‘K-상품 전문 커머스’ 신설로 구성됐다.

IGC그룹은 브릿지워크온의 베트남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 인재 채용, 검증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이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베트남 기업들의 인재 수요에 대응하는 HR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릿지워크온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무역 분야 네트워크, 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채널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의 검증된 인재를 한국 시장에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어스브릿지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베트남 인재의 한국 유입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도약”이라며 “브릿지워크온은 아시아 전문 인재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력 모델은 아시아 인력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베트남 지식 노동자에게 외화 수입 기회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HR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베트남 내 틱톡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한국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리안 커머스(Korean Commerce)’ 부문 신설도 포함됐다. 이 부문은 어스브릿지가 전담 운영하며, IGC그룹의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한국 상품의 현지 진출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어스브릿지는 HR과 커머스 두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베트남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중개 사업의 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하고, K-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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