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원, 연방 건물 내 암호화폐 ATM 설치 제안

2025-05-02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텍사스주 출신 하원의원이 연방 정부 건물에 암호화폐 ATM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텍사스주 출신 하원의원 랜스 구든(Lance Gooden)은 이날 연방 일반조달청(GSA) 임시청장 스티븐 에히키언(Stephen Ehikian)에게 보낸 서한에서 "암호화폐 ATM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GSA가 연방 건물 내 암호화폐 ATM 설치를 위한 규정 마련과 지침 수립에 착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를 통해 금융 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비전을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SA는 연방 정부의 부동산과 건물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현재는 연방 신용조합과 연계된 ATM 설치는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 코인플립(CoinFlip)과 같은 민간 암호화폐 ATM 업체까지 이를 확대 적용할 권한이 에히키언 청장에게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원의 재정 공개 문서에 따르면, 구든 의원은 2019년 취임 이후 암호화폐나 ATM 관련 회사에 대한 직접 투자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도 투자 관련 문서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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