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5년 만에 국내 단독 공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는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사라 장의 이번 공연은 무려 5년 만의 국내 단독 리사이틀이다.
사라 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리사이틀이 한국에서 열리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며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 매 순간 더 큰 의미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연주자로서의 바쁜 삶 속에서 개인적 만족과 책임감을 조화롭게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8세에 주빈 메타 지휘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한 사라 장은 9세에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데뷔 후 여러 국제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에는 브람스와 프로코피예프의 곡들이 포함돼 있으며,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