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 준비 조직인 집권플랜본부 세미나를 재개해 경제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대선용 조직을 본격 가동해 여당보다 앞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단됐던 세미나를 6일 다시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기연구원장을 지낸 주형철 K먹사니즘 본부장이 미래 첨단산업 발전 전략을 포함한 거시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3·1절 전국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현장에 1만 명 이상을 결집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 대표는 5일 ‘트럼프 2.0 시대 핵심 수출 기업의 고민을 듣는다’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좌장을 맡아 기업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