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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자신과 똑닮은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20일 ‘전현무계획2’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성령, ‘미남·훈남’ 아들 두 명 공개! 부러운 곽튜브?!”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령은 “다음 코스는 배우들이 춘천에 오면 다 가는 집이다. 누룽지 정식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누룽지 먹방을 시작하던 그때, 반찬으로 나온 추억의 분홍 햄을 본 전현무는 “우리집에서 많이 해줬다. 그런데 부잣집은 스모키 햄과 비엔나소시지를 싸왔다”며 학창 시절 도시락에 얽힌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성령 역시 “잘 사는 집 애들이 치즈를 가져오면 그 치즈가 그렇게 부러웠다”고 이야기하자, 전현무는 “치즈는 부잣집이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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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성령은 “소풍을 목동으로 갔다. 그때는 목동이 허허벌판이었다”며 초등학교 때를 떠올렸고, ‘목동 키즈’도 처음 듣는 목동의 허허벌판 시절 이야기에 전현무는 “누나, 몇 살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령은 “옛날 자료화면, 옛날 사진 나오면 6.25 때 사진처럼 흑백으로 나온다. 그 시대에 내가 살았다”며 “그 사진을 보면 ‘내가 산 시절이 저렇게 옛날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여의도가 요즘은 공원인데 누나 땐 뭐였나. 광장이었냐, 아니면 공항이었냐”고 궁금해했고, 김성령은 “비행장은 MBC 앞에 백화점 자리였다. 경비행기 전시해 놓고 그랬다”며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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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놀라워하며 “아드님 있으신데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성령은 “첫째가 올해로 스물다섯, 2001년생이다”라면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성령은 “지금 스키장에서 스키 강사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고, 곽튜브는 “인기 진짜 많겠다. 스키장이야말로 정말 연애의 장이다”며 부러워했다.
김성령과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전현무는 “모르는 사람들은 누나랑 아들이 서 있으면 누나 동생인 줄 알겠다”며 김성령의 동안 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1967년생으로 만 58세인 김성령은 199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20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성령은 서울에, 남편은 부산에 거주하며 기러기 부부 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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