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확보해 AI·반도체 투자” ‘HS효성’ 공식 출범 등

2024-06-30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확보해 AI·반도체 투자”

SK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구조 최적화, 시너지 제고 등으로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와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도 포함됐다.

■ ‘HS효성’ 공식 출범…조현상 부회장 “최우선 DNA는 가치창출”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S효성은 공식 출범의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 시즌 1’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HS효성 및 전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천 여 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당국 “부동산PF 투입 ‘뉴머니’, 건전성 ‘정상’ 분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회사가 부동산 PF 사업장 등의 재구조화를 위해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경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건전성 분류를 ‘요주의 이하’ 등에서 ‘정상’까지 상향할 수 있다는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이같은 조치는 당국이 추진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재구조화를 위한 것이다. 은행이나 보험사 등의 신규자금 공급을 가속화하고, 정리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규제완화 혜택을 제공한다.

■바닥 찍은 ‘소비·생산·투자’ …2분기 GDP 역성장 가능성↑

지난 1~5월 소매판매가 15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내수부진이 누적되면 올해 2분기 GDP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5월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3.1%↓)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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