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 앤톤의 아빠인 명곡 제조기 윤상이 ‘놀토’에 출격해 MZ력을 발휘한다.
오늘(19일, 토)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레전드 발라더 이현우, 명곡 제조기 윤상, 매혹적인 카리스마의 권은비가 출연한다.
‘놀토’ 첫 방문인 이현우는 녹화 시작과 동시에 빠른 퇴근을 요청해 눈길을 끈다. 나무늘보 같은 본인과 달리 에너지 넘치는 도레미들이 부담스러운 듯 녹화가 2시간 반 안에 끝나길 희망한다고 말한 것. 윤상은 ‘놀토’ 팬임을 밝힌 뒤 한해, 문세윤의 ‘한문철’ 듀오에게 곡 선물을 약속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지난 출연 당시 파격적인 밤 분장을 했던 권은비는 “오늘은 받아쓰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기대를 모은다.

이후 받아쓰기에서도 게스트들은 존재감을 뽐낸다. 먼저 이현우는 투 쓰리(?) 퇴근 미션을 제안한 장본인답게 놀라운 방송 내공을 발휘, 빠른 진행을 이끌어 웃음을 유발한다. 윤상은 오랜 절친의 노래가 받쓰 문제로 출제되자 반가움을 표한 것도 잠시, 발음을 디스하면서 돌변해 폭소를 더한다. 명품 보이스를 지닌 두 게스트가 정답석에서 들려준 감미로운 보이스는 스튜디오를 감탄하게 만들기도.
한편 권은비는 자신만의 받쓰 전략을 구사한 끝에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투 쓰리 퇴근에 한 발짝 다가간다. 도레미들 역시 조기 퇴근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키, 태연, 피오, 넉살 등의 활약은 물론 ‘놀보’ 김동현 또한 깜짝 실력 발휘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녹화 시간을 단축하려 과감한 결단까지 내리는 멤버들 모습이 포착돼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키운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된다. 정답을 맞힌 도레미들의 맛 표현이 길어지자 이현우는 연신 시간 체크를 하고, 급기야 “표정으로만 (맛을 표현하자)”고 제안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윤상은 간식을 쟁취하기 위해 MZ력을 발휘하더니 무아지경 먹방을 펼친다. 여기에 권은비의 엉뚱 매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