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씨’ 최다니엘, ‘로저씨’ 로이킴과 대담 “내가 아저씨 같단 생각 1초도 안해”

2025-04-19

로이킴, 연애스타일+미래 고민 까지

매력 대 방출

‘최저씨’ 최다니엘과 ‘로저씨’ 로이킴이 만나 아저씨에 대한 대담을 펼쳤다.

로이킴은 지난 18일 오후 유튜브 채널 ‘M:USB 뮤스비’를 통해 공개된 ‘최다치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봄이랑 연관 있는 분. 이 분을 너무 좋아했다”며 로이킴을 소개했다. 최다니엘은 “아직까진 미소년의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완전 남자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고, 로이킴은 “오늘 완전 미소년 느낌으로 꾸몄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각자 ‘아저씨’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은 민소매부터 수염까지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로이킴은 “내가 노안이라 ‘로저씨’란 별명이 있다”고 했고, 최다니엘은 “나도 데뷔할 때 연예계 대표 노안이란 기사가 났었다”고 했다. 이에 로이킴은 “저도 동년배가 아이유, 태민이다. 근데 거기 로이킴이 왜 끼어있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로이킴은 “제가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난닝구를 입었는데 그것 때문에 아저씨 별명이 생긴거다. 근데 그 민소매 명품이다. 힘들게 구한거다”라고 눙을 쳤다. 최다니엘은 “아저씨란 별명에 대해 난 내 스스로 아저씨 같단 생각을 1초도 한 적이 없다”고 했고, 로이킴은 “언젠간 아저씨가 될텐데 그땐 ‘멋저씨’, 멋진 아저씨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로이킴은 “갈수록 남자 팬들이 늘고 있다. 궁금해서 날 왜 좋아하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섹시해서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그거는 아닌거 같다”고 눙을 치며 “놀려먹기 좋아서 그런거 같다.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성격이 진짜 좋은 것 같다. 방어적이지 않고 받아들이는 스타일 인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음식에 대한 얘기로 이어갔다. 최다니엘은 고수를 못먹는다며 “고수가 몰래 들어있으면 으아아아악한다”고 했고, 로이킴은 “홍어를 못 먹는다”며 “언젠가는 소주 한 잔에 (곁들여) 멋있게 잘 먹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자신이 연애할 때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밝히면서도, 최다니엘이 애교를 선보이자 “그런 것은 죽어도 안 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에게 또는 내가 사랑하는 상대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콩깍지가 완전히 씌여져 있는 노래”라며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를 소개했다. 이후 즉석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 소절 라이브를 선사하며 제작진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이킴은 “신곡이 음원사이트 차트 TOP10에 든다면 다른 게스트 분이 나왔을 때 한쪽에서 BGM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라는 공약을 내걸며 마지막까지 위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수다쟁이 둘이 만나서 분량 넘친다” “둘이 케미 왤케 잘 맞냐” “뭔가 개그 코드가 잘 맞는 듯” “둘 다 무해하다” “최저씨와 로저씨의 만남 넘 귀하다” “둘이 결이 비슷해서 더 웃긴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일 새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발매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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