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런닝맨’ 하차 당시 심경 “악성댓글에 시달렸다” (백반기행)

2025-05-11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전소민이 TV조선 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참여해 과거 예능 ‘런닝맨’에서 하차했던 사연을 암시한다.

전소민은 이날 허영만과 함께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 맛 기행을 떠난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용산 거주 8년 차의 그는 용산의 주요 맛집을 소개한다.

그는 SBS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7년 동안 활약하며 특유의 명랑한 모습으로 사랑을 차지했다. 하지만 사랑을 받았던 만큼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악성댓글로 마음고생도 심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긍정적인 태도로 식객 허영만의 마음도 녹였다. 여린 모습과 달리 단단한 ‘외유내강’ 전소민의 남모를 사연이 솔직한 심정과 함께 공개된다.

연예계 데뷔 22년 차에 접어든 전소민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잡지모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과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이날 허영만에게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고 밝히며 결국 노래를 못 불러 꿈을 포기했다고 말한다. 이에 허영만이 “대체 얼마나 노래를 못 부르기에 가수를 포기하나?”라고 궁금해하자, 그는 간드러진 열창을 선보인다.

전소민과 허영만은 아는 사람만 찾는 골목 깊숙한 곳에 항정살 집을 방문한다. 퇴근하고 온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이곳의 대표 메뉴 항정살을 맛본 전소민과 허영만은 고기의 식감에 감탄하고, 깔끔한 매력의 오이지냉국수에 입맛이 사로잡힌다. 그는 “항정살을 몰랐을 때 돼지의 항문살인 줄 알았다”고 백치미를 뽐내기도 했다.

전소민과 함께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11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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