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46)이 배우 김지원과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은 11세 연하 예비신부(35)와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출산운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 4'복 있는 녀석들' 편에서 김종민은 역술가로부터 이 같은 점괘를 받았다.
김종민은 우선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혼자 살다가 인생이 바뀌는 거"라고 걱정했다.
역술가는 하지만 "김종민이 연상 연하 가리진 않는다. 현재 여친을 나이가 있어서도 만났을 거"라고 봤다.
김종민은 "사람을 보고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역술가는 또한 현재 연애, 결혼의 주도권은 여성한테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김종민은 "맞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역술가는 "지난해 9, 10월에 안 좋았을 거다. (운세를 확인하며) '그것 때문에 결혼이 앞당겨졌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역술가는 특히 "9, 10월에 안 좋았던 것처럼 또 '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절대 흔들리지 마라"라고 충고했다.
김종민은 아이 운이 있는지 물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빨리 아빠가 되고 싶구나"라며 함께 기대를 표현했다.
역술인은 엽전을 이용한 방법을 활용, "시기적으로 봤을 때 올 가을이 좋아 보인다. 아무 문제 없다. 괜찮다"라고 내다봤다.
김종민은 안도하는 듯 환하게 미소 지으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역술인은 "종민 씨는 명예운을 봤을 때 윗사람과 아랫사람에게 평가가 다르다. 선호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에 김종민은 의아하다는 듯 "아닌데?"라고 밝혔고, 역술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착해서 그렇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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