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우희진·장서희와 묘한 삼각관계 “세상이 살만하구나” (오만추)

2025-02-03

지상렬이 장서희와 우희진에게 동시에 선택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첫 인상 호감도를 검증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과 그 상대의 이름이 적혀진 초에 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순서에서 장서희와 우희진은 동시에 지상렬을 선택했다.

우희진은 “실제로 보니 재미있고 유쾌하고 진지하기도 하다”며 지상렬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장서희는 “방송에서는 재미있는데 실제로는 엄청 젠틀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두 여배우에게 선택된 지상렬은 “세상이 살만하구나 느낀다”며 기뻐했다. 지상렬도 우희진과 장서희 둘 중에 한명을 선택하는 순간에 “연애 스위치를 끈지 오래돼서 울렁댄다”며 “누군가 한명만 선택해야 하는 게 마음이 좋지 않다”고 고민하다 결국 우희진을 선택했다. 우희진과 지상렬이 첫 인상에서는 마음이 통한 것.

이어진 1:1 랜덤 데이트에서는 첫인상 매칭에서 이뤄지지 않은 장서희와 지상렬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 연인이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처럼 특별한 날에 혼자 있는 것에 쓸쓸함을 공감하며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장서희는 “이렇게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가평가는 1박2일 너무 기대된다”고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1:1 데이트가 끝난 뒤에 장서희는 지상렬이 우희진에 대해 궁금해 한 것을 두고 “너무 좋은 분인데, 연애 스킬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서운한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가평에서 펼쳐진 본격적인 이야기에서 지상렬과 첫 인상에 매칭된 우희진과 1:1 데이트를 한 장서희는 설렘과 혼란, 경쟁심이 뒤섞인 마음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상렬도 유머러스한 평소 모습과 달리 진지하게 고민하는 장면들이 공개됐다. 김숙은 “세 사람이 복잡하다”며 지상렬, 우희진, 장서희의 삼각관계를 예상했다.

한편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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