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리미티드와 티티테크오토(TTTech Auto)는 자동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자동차 개발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성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11일 발표했다.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SDP) 8.0을 위한 모션와이즈 스케줄(MotionWise Schedule)은 SDV를 구축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고 QNX SDP 8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안전한 실시간 실행을 가능하게 한다.
차량 소프트웨어가 실시간 시스템 속성을 유지하면서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안전성, 신뢰성 및 정밀한 타이밍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QNX SDP 8.0용 모션와이즈 스케줄은 결정론적 작업 스케줄링을 갖춘 고성능 런타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임베디드 런타임에 대한 설계 및 구성 노력이 줄어든다.
차량 소프트웨어가 실시간 시스템 속성을 유지하면서 점점 복잡해짐에 따라 안전, 신뢰성 및 정밀한 타이밍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션와이즈 스케줄은 결정론적 작업 스케줄링을 갖춘 고성능 런타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리소스 사용이 가능하며, 내장형 런타임의 설계 및 구성 노력을 크게 줄여주는 설계 기반 도구 모음을 지원한다.
존 월 QNX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티테크오토와 함께한 이번 솔루션은 운영 체제의 가장 깊은 수준에서 커널과 조정되는 타임-트리거 스케줄링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긴밀한 협업의 모범사례”라며 “이를 통해 OEM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결정성을 더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SDV 프로젝트에서 스케줄러를 수동으로 구성하면 반복적인 테스트 및 반복 주기가 번거로워질 수 있다. 코드 변경, 새로운 기능 추가 또는 소프트웨어 출시마다 이 과정이 다시 시작되어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프로그램 비용이 추가된다.
QNX용 모션와이즈 스케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일상 업무를 단순화해 단 한 번의 자동화된 단계로 스케줄링 솔루션을 생성함으로써 수많은 수동 프로세스를 대체한다. 품질 저하 없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점진적으로 추가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시장에 출시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단 며칠의 생산 지연도 치명적인 신차 프로젝트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테판 폴레드나 티티테크오토 CTO 겸 공동 창립자는 “다른 운영 체제의 스케줄링 정책과 비교했을 때 QNX용 모션와이즈 스케줄은 OS 작업 전환이 크게 개선되고 CPU 리소스 가용성이 크게 증가한다”며 “이를 통해 OEM은 향후 소프트웨어 출시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고 여러 프로세스를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QNX와 티티테크오토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QNX용 모션와이즈 스케줄을 시연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