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년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온 나라 일자리 위해 힘 모아야”

2025-10-22

상생협력 채용박람회에 “정부·기업 원팀”… 대기업 이어 중견기업 확산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청년 한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상생협력 채용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부·기업의 청년고용 협력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절실한 과제 앞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며 “어제 박람회는 협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준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한국경제인협회,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중견·중소기업 500여 곳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협력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민관 협력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지난달 기업들에 청년 채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후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뜻을 함께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긍정적 흐름이 중견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기업, 사회 전체가 협력해야 한다”며 “청년이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방지혜기자

Bang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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