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톡 5월 28일] '유로파 우승' 손흥민, 팬들 환영 속 귀국

2025-05-28

[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인턴기자 = 토트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과 함께 귀국,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KIA의 김도영은 복귀 한 달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웃음과 함께 우승 메달을 걸기도 했다.

잠실에서 열린 1, 2위 맞대결에서는 선두 LG가 2위 한화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LG는 한화와의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렸다.

광주에서는 KIA가 최형우의 18시즌 연속 10홈런과 통산 2500안타 달성에 힘입어 키움을 제압했다. 하지만 KIA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도루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도영은 정밀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손상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아리엘 후라도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연승을 기록했다. 데뷔전을 가진 롯데의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는 역대 9번째 삼중 도루를 허용하며 4.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인천에서는 NC와 SSG가 연장 혈투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에서는 kt가 두산에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3루 귀루 중 발목을 잡고 쓰러진 kt의 강백호는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전날 멀티히트와 함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간 이정후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무안타에 실책까지 최악의 하루를 보낸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민성 전 대전 감독이 22세 이하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 감독이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잠실에서는 한화와 LG, 대구에서 롯데와 삼성, 인천에서 NC와 SSG, 수원에서 두산과 kt, 광주에서 키움과 KIA가 맞붙을 예정이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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