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 이용자 만족도 85.7%"

2024-10-01

612건 중 559건 처리 완료

접수 후 26영업일 내 면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START 포털) 오픈 이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7%가 만족해했다고 1일 밝혔다.

START 포털은 신청인이 필수요건, 구비서류 및 질의응답 등을 확인하고, 금융감독원에 200개 인허가 업무의 사전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인허가 사전협의 시스템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START 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이용 용의성 ▲면담 편의성·만족도 ▲재이용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처리 만족도는 평균 4.2점(5점 만점)으로 응답자의 85.7%(108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포털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다'는 답변이 99.2%(125명) 차지했다.

인허가 담당자와의 면담 일정 조율에서도 94.4%(119명)가 불편한 점은 '없다'고 응답했고, 면담 내용도 90.5%(114명)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평균 4.4점)됐다. 또 응답자의 96.8%(122명)는 추후 다른 인허가 업무 신청시에도 START 포털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비스를 오픈한 202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START 포털에 접수한 612건의 사전협의 신청 가운데 559건이 처리(53건은 면담 예정)됐다. 평균적으로 접수 후 26영업일 이내에 면담이 이뤄졌다.

업권별로는 ▲자본시장 399건(65.2%) ▲공통 123건(20.1%) ▲보험 45건(7.4%) ▲비은행 40건(6.5%) ▲은행 5건(0.8%) 신청됐으며, 유형별로는 ▲투자자문·일임업 등 등록 456건(74.5%) ▲금산법상 출자 등 승인 90건(14.7%) ▲금융투자업 인가 등 인허가 42건(6.9%) ▲보험사의 후순위채 발행 등 신고 24건(3.9%) 신청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허가 사전협의 업무와 관련해 신청인의 입장에서 이용 편의성이 제고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