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GS샵은 개국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자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리뉴얼하고 로고를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TV 및 PC 중심의 홈쇼핑 환경에서 설계됐던 BI를 TV와 모바일 중심의 쇼핑 환경에 맞게 바꾸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GS샵은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화면에서도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서체를 바꾸고 ‘GS SHOP’의 ‘O’ 부분에 위치한 괄호를 기존보다 두텁게 했다. 브랜드 대표 색상은 ‘리프 그린’에서 ‘다이내믹 블루’로 바꿨다. 보조 색상으로는 ‘브라이트 핑크’를 선택했다.
새로 바뀐 모바일 앱 아이콘은 9월 1일부터 변경된다. 다만, 기존 아이콘에 익숙한 사용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10월까지는 기존 로고 이미지를 점차 벗겨내면 그 아래에서 새 로고가 드러나는 형태로 연출할 예정이다.
기존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이름은 ‘샤피라이브’에서 ‘모바일 라이브’로 변경해 직관성을 강화한다. TV홈쇼핑 명칭인 ‘GS샵’, 데이터 홈쇼핑 ‘GS마이샵’은 그대로 유지한다.
GS샵은 개국 30주년과 BI 리뉴얼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GS페이 카드 10% 할인과 GS페이 10%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텐텐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순금이나 상품권 등 현금성 상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박종범 GS리테일 홈쇼핑BU CI부문장은 “이번 BI 리뉴얼은 TV와 PC에서 시작된 온라인 쇼핑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한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나는 TV와 모바일 전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GS샵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