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벤츠끌고 배달 알바 “총 수익 20,620원” (자유부인)

2025-11-20

한가인이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2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하루종일 운전하는 한가인이 벤츠로 배달 알바하면 생기는 일 (수입 공개, 시민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가인은 최근 진행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콘텐츠가 반응이 좋아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한가인은 벤츠를 타고 배달에 나서 “기름값도 안 나오는 거 아냐?”라며 하루 수익 목표를 2만원으로 잡았다.

라이더 일을 위해 2시간 교육까지 받았다는 한가인은 배달 앱을 켜자마자 울리는 알람에 깜짝 놀라 놓쳐버렸다. 드디어 첫 배달을 잡은 한가인은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 주인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한가인을 보다 “한가인 씨 아니에요?”라고 되물었다.

자신을 보고 믿지 못하는 듯한 주인의 반응에 한가인은 “나를 너무 이상하게 보셔가지고. 계속 이렇게”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내 정신을 차린 사장님은 “사진 한 번만. 엄청 어릴 때부터 팬이었는데”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한가인은 흔쾌히 응하며 “오늘 대박나세요 사장님”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사장님은 떠나는 한가인에게 “TV보다 훨씬 미인이시네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총 5건의 배달을 마친 한가인은 “몸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다”며 “4시간 동안 5개 했는데, 얼마 벌었냐면 20.620원벌었다. 기름값 하면 적자다”고 밝혔다.

배가 고파진 제작진과 한가인은 샌드위치 집에 들러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하루종일 2만원을 번 한가인에게 돈을 내라고 할 수 없다며 법카로 결제하겠다고 했지만 한가인은 자신과 제작진의 음료 비용을 모두 결제하며 최종적으로 1만6000원 가량 적자로 일일 알바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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