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13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0% 오른 7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36만 515주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날 가스터빈을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번 해외 수주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이 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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