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다양한 매력에 빠질 수밖에”… ‘톡파원25시’ 전현무, 알베르토와 프랑스 음식 혹평 “다 굳고 맛없어”

2024-09-16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톡파원 25시’에서 전현무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한식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덴마크의 한식당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주 톡파원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인 호떡집을 찾아갔다. 대표 메뉴인 잡채 호떡을 본 전현무는 “유럽 사람들이 잡채를 유독 좋아한다. 잡채가 누들 샐러드라고 건강에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했고, 줄리안은 “식감도 좋고 맛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장윤주는 “이게 바로 덴마크를 사로잡은 불고기와 볶음김치 호떡이다”라며 또다른 대표 메뉴를 공개했다. 김숙은 “우리 입장에서는 호떡에 불고기, 김치를 넣는다니 생소하다”고 했다. 장윤주는 “한국의 호떡과는 빵이 다르다. 그리고 구워서 좀더 담백하다”며 “김치가 맵지 않아서 덴마크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이다음 덴마크의 또다른 한식당이 공개됐다. 덴마크 손님들은 “내가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은 닭강정이다”며 “평소에는 김밥을 좋아하는데 여기 이 가게는 닭강정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프랑스에서도 한식당이 굉장히 잘되는데 옛날처럼 비빔밥만 잘되는 게 아니다. 닭강정, 김밥 등의 다양한 메뉴가 인기다”며 “그리고 한식당은 어딜 가도 어느 정도 맛있다”고 했다.

이어 전현무는 “프랑스는 빵이 정말 맛이 없어서 충격받았다. 수분기도 없고 다 말라 굳어있었다”고 했고, 알베르토는 “내가 말했지 않냐. 그게 바로 프랑스의 현실이다”고 했다. 전현무는 “유럽사람들이 전통을 고집하는 건 인정하지만 다양한 맛을 가진 한식의 매력에 마음을 뺏기고 만다”고 했고, 알베르토는 “이렇게 한국만큼 다양한 음식이 있는 나라는 제가 볼 때는 유럽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밖에 없다”고 했다.

한식당의 김서정 셰프는 “덴마크에 오기 전에 스위스에 살다가 제빵을 배우려 덴마크에 왔다. 그러다가 이 식당에 방문하게 됐는데 맛은 좋았지만 한국적인 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직접 이력서를 내고 이 식당에 들어왔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대한 한국적인 맛을 구현하기 위해 레시피를 바꾸고 직접 김치를 바꿨다”고 했고, 장윤주는 “예전에는 맛이 있어도 한국 음식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지금은 누굴 데려와도 한국 음식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JTBC 예능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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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16 21: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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