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업무보고 자리에서 연설(2025.11.06)
(주요 내용 발췌)
“당 중앙은 올해 12월 18일부터 하이난섬 전역을 특별지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제도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조치이며, 각 부문은 준비 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목표는 개방 확대와 제도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체 건설 방안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관련 법률을 충실히 적용해야 한다. 개혁과 제도 정비를 통해 자유무역항 운영에 필요한 정책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역·투자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생산요소가 원활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해외 전문 인력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 행정 체제 개편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기업 활동이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하이난의 지역 발전 계획은 ‘제15차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실현되어야 한다. 지역의 특색 산업을 발전시키고, 산업 구조 개선과 기술 활용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기술과 산업이 연계되도록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주변 지역과의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삼각주 등 주요 경제권과 연계를 강화하고, 국제 협력 플랫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하이난의 자연환경은 중요한 자원이므로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환경 관리, 해양·육상 생태 보호, 환경 문제 해결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 주민 생활과 관련된 기본 서비스도 함께 개선하고, 생활 여건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외 개방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위험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정책 도입 속도를 조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규율을 명확히 지키고 투명한 행정을 유지해야 한다.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제도적 허점을 줄여야 한다. 각급 간부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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