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지식출판콘텐츠원이 발간한 도서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가 2024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서 수필 분야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을 둘러싼 문화부 기자, 출판 편집자, 번역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언론인, 출판 관계자, 번역가 각각의 시선으로 노벨문학상이 가지는 의미와 그에 쏟는 노력을 그려냈다.
한국외대 이난아(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 정민영(독일어과) 교수, 정은귀(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최성은(폴란드어과) 교수 등 국내 번역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번역한 경험과 통찰도 담겼다.
올해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에는 총 373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이 중 한국외대는 수필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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