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은이가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신인 시절 나이트클럽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아나바다 하다가 서로 의만 상한 그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올드라인’ 멤버들과 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눔하기 위해 모임을 갖은 송은이는 본격적인 물건 나눔 전 배달 음식을 시켜먹게 됐다.
송은이는 배달 온 오징어회를 먹으며 “데뷔 초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던 때가 기억난다”고 밝혔다. 그는 “21살 때 나이트클럽에서 음악을 틀고 멘트를 하며 흥을 띄우는 역할을 했는데 댄스홀에서 춤을 추던 댄서 언니들이 나를 그렇게 예뻐했다”며 “클럽 앞에 포장마차가 있었는데 ‘우리 은이 오늘도 오징어 회 먹고 싶어?’하면서 회를 시켜줬다. 나는 신나게 회를 먹고 언니들은 술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언니들이 15분씩 로테이션으로 춤을 췄다.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영업 부장에게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곤 했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그땐 매니저도 없이 정말 열심히 살았다”며 데뷔 초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올해 52세인 송은이는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해 팟캐스트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