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오디션에 붙었지만 친동생 때문에"...'복면가왕' H-유진, "원래는 원타임 멤버였다" (1)

2024-07-07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H-유진이 정체를 공개하며 김구라에게 감사를 표했다.

7일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강아지풀과 캣닢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강아지풀은 감미롭고 풋풋한 목소리로 승부를 걸었고, 캣닢은 조금 더 성숙하고 감정을 수줍게 표현하고야 마는 진지 청년의 목소리로 승부를 걸었다.

안신애는 “캣닢은 특징적인 부분을 제대로 집어줬다. 유유히 흐르는 듯이 진행해줬던 분은 강아지풀이었다. 강아지풀은 많이 감추셨다. 너무 열심히 하면 정체가 탄로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조준현은 “우리 10표 클럽 가입자는 아닌 것 같다. 캣닢은 앙칼진 고양이 같았다. 내 마음을 올려서 이 분을 찍었다. 강아지풀과 ‘긴 하루’는 더욱 음색이 잘 맞았다. 박빙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캣닢은 잘 성장하고 있는 아이돌 같다. 강아지풀은 힙합신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산다라 박은 “캣닢은 청량하고 귀여운 보이 그룹 같다. YG는 확실히 아니다”고 말했다. 임한별은 “캣닢은 아이돌 같다. 투어스나 라이즈 멤버가 아닐까 싶다. 어리진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받았던 게 끝음 처리가 약간 이승환 선배 느낌이 났다. 연차가 있는 아이돌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풀은 굉장히 무대 경력이 많은 분 같다. 여유가 넘쳐났다”고 말했다.

승자는 캣닢이었다. 강아지풀은 정체 공개를 위해 원타임의 ‘OneLove’를 불렀다. 역시 랩 실력이 돋보였고, 판정단에서는 “YG인가?”라는 궁금증이 터져 나왔다.

강아지풀의 정체는 래퍼 H-유진이었다. H-유진은 “복싱으로 5라운드까지는 충분히 뛴다. 김종국과 일주일에 한 번 스파링 한다. 정용화도 함께 한다. 종국이 형도 가면 쓰면 2라운드도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은 간간이 앨범을 냈었고, 요즘은 복싱만 하고 있다. 김구라 씨한테 감사한다. 방송에서 가끔 내 이름을 언급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타임 멤버였다. YG 오디션에 붙었었는데, 친동생이 오디션에서 떨어져 내가 활동하겠다고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MBC 예능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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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7 1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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