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혁 PD가 꽂은 거 아냐”… ‘아는형님’ 김희철, 미스틱 보이그룹 아크 출격에 “우리 회사도 신인 있어”

2024-10-05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아크의 캐스팅 섭외 계기를 의심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미스틱 보이그룹 아크가 출연했다.

이수근은 아크의 소개말을 듣고 “이름을 다른 걸로 했어야 한다. 국내에서 인기 많이 끌려고 하면 아크 말고 이크 아크를 했어야 한다”며 택견 흉내를 냈다. 이에 김희철은 “저는 사실 오늘 기분이 미묘하다”며 캐스팅에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우리 회사에도 신인들이 있다. 그런데 아크가 다들 정말 너무 잘생기고 멋진 건 알겠는데 왜 우리 회사 신인들이 아니라 아크가 출연한 거냐”고 했다. 이어 김희철은 “미스틱의 관계자인 여PD님이 녹화 전부터 나를 계속 불안하게 쳐다보고 있다”며 “미스틱 관계자여서 아크가 출연한 거 아니냐. 평소에는 그냥 잘하라고 하면서 오늘은 나한테 90도 인사를 했다”고 고발했다.

이에 형님들은 “여운혁이 꽂은 거냐. 아니면 윤종신 씨가 꽂은 거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학연 지연은 방송에 나올 수 없다고 본다”고 했고, 신동은 “절친인 강호동 님이 한번 해명을 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저는 절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해명하며 선을 그었다.

이수근은 “한 가지는 확실하다. 미스틱의 에이스 연기자이신 김영철 씨는 이번 사건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김영철은 “제가 꽂았습니다”라고 시인했고, 형님들은 “김영철 씨와 여PD가 일식집에서 식사를 하더라”고 고발했다. 이에 김영철은 “식사를 한 적 있다”고 했지만 이수근은 “회사를 나가달라고 한 거 아니냐”고 몰아갔다. 김희철은 “심지어 여 대표님이 제발 다른 데에 가라고 돈을 줬다더라”고 했고, 서장훈은 “노래는 제발 그만하라고 한 거다”고 추측했다.

아크의 현민은 팀 이름을 묻자 “ARrC라는 이름은 약자다. 언제나 진실된 연결을 기억하자는 문장의 약자다”며 “시간과 공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연결된 하나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형님들은 “이름 어려운 걸 보니 여운혁 형 생각 같지는 않다”며 부정 섭외 의혹을 풀었다.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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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05 2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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