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아내 대신 두 아들 라이딩 “아프면 나만 손해”

2025-06-24

배우 류진이 아내를 대신해 두 아들을 돌봤다.

23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아들 등교 직접 라이딩하는 배우 류진의 하루(아들등교, 자유부인, 이불빨래) | 가장(멋진)류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류진은 “오늘 내가 할 일이 좀 생겼다. 아내가 바쁜 일이 있어서 풀로 아이들을 케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첫째 찬형 군을 등교시키던 류진은 “마지막으로 등교 시켜주던 건 한 달 전이다. 내가 안 하려는 게 아니라 협의된 부분이 있다. 저녁은 내가 주로 하는 편”이라면서도 “찬형 엄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첫째 아들을 내려준 류진은 코인 세탁방으로 향하던 중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칼같은 타이밍에 온 전화에 놀란 류진은 “찬형엄마가 촉이 장난이 아니다. 거짓말 하면 큰일난다”며 “8시까지 들어오라고 했는데 아들이 9시에 들어오면 내가 선의의 거짓말을 했었다. 그런데 다 알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또한 세탁에 이어 세차까지 마친 류진은 둘째 아들 찬호 군을 라이딩했다. 류진은 찬호 군을 미용실에 데려다주며 “찬호만 보면 아빠는 기분이 너무 좋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내 일정을 마치고 귀가한 류진은 아내의 역할을 대신한 소감을 전했다. 류진은 “오늘 집에서 7시 반에 나가서 지금 1시 반이다. 사실 이렇게 하고 오면 굉장히 많은 일을 한 거 같은데 또 아니더라. 결론은 나는 바깥일하고 맞지 않는다. 집안일이나 재택이 좋다. 우리 아내는 옛날 비행할 때부터도 그랬는데 역마살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류진은 “바깥일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아내가 아프면 안 되겠더라. 아프면 나만 손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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