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대회 출신 김재영, 블랙컴뱃 데뷔전 확정

2024-10-22

러시아 Absolute Championship Akhmat는 2024년 10월21일 업데이트된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302명을 보유한 유럽 최대 및 월드 넘버투 종합격투기(MMA) 단체다.

ACA는 2018년까지 Absolute Championship Berkut로 불렸다. ACB까지 통틀어 이 대회에서 승리한 한국인은 당시 서른다섯 살의 김재영이 처음이자 여전히 유일무이하다.

김재영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짐니 슈타디온 온드레야 네펠루(수용인원 1만55명)에서 열린 ACB 84 경기 시작 1분 50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 ACB/ACA 대회사 공식 보너스를 받은 최초이자 마지막 대한민국 선수다.

경기도 오산시의 블랙컴뱃 전용 경기장에서는 10월26일 라이즈 5가 열린다. 김재영은 최재현과 미들급(-84㎏) 5분×3라운드로 맞붙는다. 라이즈는 넘버링 다음가는 블랙컴뱃 2등급 대회 시리즈다.

블랙컴뱃은 설립 3년도 되지 않아 세계랭킹 선수 26명 및 아시아 12위 종합격투기대회로 성장했다. 41세가 된 김재영이 남은 국내 무대 경력을 보낼 단체로 선택한 것은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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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은 2008년 3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라이트헤비급(-93㎏) 세계랭킹 39위가 제1의 전성기다. 2017년 4분기~2018년 1분기 미들급 102점은 현재 UFC 40위 수준이다.

일본 무술 가라테(공수도) 기반으로 가장 성공한 대한민국 파이터로 손꼽힌다. 2005년 시도칸 가라테 토너먼트에서 꺾은 야마미야 게이치로(52)는 1999~2000년 헤비급(-120㎏) 세계랭킹 4위 및 라이트헤비급 세계랭킹 5위로 최전성기를 누린 명실상부한 MMA 월드클래스다.

신장 173㎝는 미들급 이상에서 활동하는 선수라 믿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종합격투기 통산 KO승률 64.3%(18/28)의 파괴력이 김재영 최대 장점이다. 6KO패가 있는 것은 체격의 한계, 46경기 출전 및 적지 않은 나이에 따른 내구성 저하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재현은 블랙컴뱃 ?100㎏ 랭킹 5위다. 신장 178㎝ 및 윙스팬(양팔+어깨) 175㎝ 등 신체 조건과 4살 어린 나이 등은 김재영에 대한 비교우위라 할만하다.

김재영 종합격투기 주요 커리어

2004년~

46전 28승 16패 2무효

KO/TKO 18승 6패

서브미션 6승 3패

2015년 TFC 챔피언(1차 방어)

2018년 러시아 ACB 1승2패

2020년 AFC 잠정 챔피언

2021년 AFC 정규 챔피언

최재현 종합격투기 프로 전적

2005년~ 5승 4패

KO/TKO 0승 3패

서브미션 2승 무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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