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최근까지 BTS 지민 열애 ‘셀프 폭로’···아미들 ‘부글’

2025-08-27

3년 동안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과 기싸움을 펼쳐 온 배우 송다은이 기어코 일을 저질렀다.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지민의 모습을 담아 찍어 올렸다. 송다은은 이 영상에서 자신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엘리베이터로 뛰어간 뒤 누군가를 기다렸고 엘리베이터 문에 열리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지민은 송다은을 보자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냐. 일부러 말 안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송다은의 감정을 겪해져 있었고 지민을 반기는 장면도 그대로 내보냈다.

끊임없이 지민과의 열애를 자신이 셀프 폭로해왔던 송다은이 지민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찍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다은은 2022년 6월 지민과의 첫 열애설이 제기된 이후 직접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며 아미와 갈등을 빚었다.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은’(daeun)과 ‘지민’(jimin)이라는 이니셜이 적힌 이어폰 케이스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지민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팬들의 비판을 받고 이내 삭제했다.

이외에도 송다은은 지난해 5월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제 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라”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은 겁주지 말아달라” 등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송다은은 최근까지 지민과의 데이트로 추정되는 게시물을 연이어 올 리며 팬덤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는 최근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지민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반려견을 두고 코믹하게 내레이션을 깔고 있는 남성의 목소리가 담겼는데 지민의 팬들을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목소리였다.

이외에도 송다은은 한 남성이 맥주를 따르고 있는 영상 또한 올렸는데 남성이 착용한 팔찌가 지민이 평소 착용하고 있던 팔찌와 동일한 것이었다.

팬들은 지속적인 송다은의 이러한 행위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송다은의 해당 게시물이 올라올 때마다 그를 향한 비판은 폭주했다. 특히 송다은의 일방적 폭로을 사실상 조롱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지민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폭로하는 방식은 무책임하고 무례하다는 것이다.

특히 열애설에 민감한 아이돌의 특성상 아미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만 갔다. 송다은이 직접 “제 3자의 일은 저 말고 다른 분(지민 추정)께 여쭤보라”고 대응한 점도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소속사의 무대응도 갈등을 더욱더 부추긴 꼴이 됐다. 송다은의 폭로 때마다 빅히트뮤직은 “사생활은 확인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이러한 기조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논란의 확산을 맏는다는 긍정적 평이 있지만 오히려 루머를 방치했다는 비판에도 직면했다.

송다은과 아미들간 갈등이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송다은이 결국 지민의 얼굴까지 공개하며 셀프 폭로의 정점까지 이르렀다. 아미들의 속도 더욱더 타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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