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가 미국 슈즈 브랜드 ‘킨(KEEN)’ 키즈 라인 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LF는 작년 S/S(봄·여름) 시즌부터 킨의 키즈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출시 직후 품절 사태가 잇따를 만큼 높은 수요가 확인되자, 올해는 신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그 결과 LF몰에 따르면 킨 신규 고객의 35%가 키즈 제품 구매를 위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LF몰 주요 고객층인 30~45세 젊은 부모도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킨은 올해 제품 발주량을 전년 대비 약 7배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고도화했다. 올해 5월 스타필드 고양점에 오픈한 국내 최초 '킨 가라지 스토어'에는 키즈 전용 섹션을 마련했으며, LF의 슈즈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에서도 키즈 제품 비중을 늘렸다.
또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대표 모델 '재스퍼'를 비롯해 '하이퍼포트', 'KS86', '하이파우저'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고객 취향을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재스퍼 키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80% 뛰었다. 상하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yakasha(챠카샤)’와 협업한 리틀 키즈 제품도 발매 2주 만에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킨 관계자는 “편안한 착화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모든 키즈 아이템이 성인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웃도어 감성을 완성할 수 있다”며 “이 점이 젊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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