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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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 20명 중 90%(18명)가 환율 불안과 가계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동결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로 1481.1원까지 치솟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환율이 1500원을 넘기면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은도 쉽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신한금융지주의 주가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최대 7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7개 증권사가 제시한 적정 주가 평균은 7만 1765원으로, 11일 종가(4만 6100원) 대비 72.51% 높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 581억 원으로 예상되며, 기업 대출 성장과 NIM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 금리 동결과 환율 변동성 주목
환율 불안으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2.75%로 동결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서울경제신문 조사 결과 금리 동결을 전망한 전문가는 20명 중 18명(90%)이었다. 원·달러 환율이 1481.1원까지 상승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 시 미국과의 금리차가 더 확대돼 원화 약세가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 인하 시점으로는 7월(56%)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이는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결정 이후로 예상된다.
■ 신한지주 실적 개선과 밸류업 기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5조 5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컨센서스 적정 주가는 7만 1765원으로 현재가 대비 73% 높게 책정됐다. 대기업 중심 기업 대출 성장과 올 1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0.0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하루 평균 10만~20만 주의 자사주 취득으로 총주주환원율이 43.3%까지 확대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융그룹 리스크 부각
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최소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케이넥스트가 그룹 내 계열사에 대해 보유한 채권은 1조 5452억 원으로, 총자산(2조 7770억 원)의 절반을 넘는다. 특히 오케이홀딩스대부는 오케이넥스트 등 그룹 내 기업들에 1조 238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상상인과 페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인수 성공 시 자산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서지만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치솟는 환율·가계부채 변수에…10명 중 9명 “이달 금리 동결”
- 핵심 요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7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81.1원까지 상승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황이다. 미국과 금리 차이도 1.75%p에 달해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6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그 이후인 7월에 한국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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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한지주, 올 당기순이익 5조 돌파…주가 최대 70% 상승 기대
- 핵심 요약: 증권사 17곳이 신한금융지주의 적정 주가를 평균 7만 1765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당기순이익도 5조 5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업 중심의 기업 대출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3. OK금융, 계열사간 차입만 1.5조…과도한 몸집 불리기 우려
- 핵심 요약: 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1조 5452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그룹 계열사인 오케이넥스트가 보유한 채권은 총자산의 절반을 넘으며, 오케이홀딩스대부의 부채도 1조 2380억 원에 이른다. OK저축은행은 타 저축은행 인수 추진 등으로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까지 하고 있어 서민금융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단독] 대주주 장내매도 1달에 2건뿐…사전공시에 현금확보 길 막혔다
- 핵심 요약: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로 대주주들의 주식 매도가 크게 줄었다. 사전공시제의 골자인 장내 매도 시 ‘한 달 전 사전 공시’가 미리 주가를 하락시킨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 전략적 투자자(SI)를 찾아 블록딜을 하는 방식으로 우회하는 경향이 포착된다.
5. 진격의 IMM 형제, 토종 PEF 중 실적 으뜸
- 핵심 요약: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와 IMM PE가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MM인베는 영업수익 795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달성했고 IMM PE도 영업수익 732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거뒀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펀드 조성에 이어 투자한 기업들을 매각하면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6. 4월까지 밸류업 공시해야 지수 편입 가능해진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지수 편입·편출 심사 기준일을 4월 30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6월 정기 변경에서 지수에 편입되려면 이달 말까지 밸류업을 공시해야 한다. 현재 지수 구성 105개 기업 중 공시·예고 기업은 44개사(42%)에 불과하다. 거래소는 공시 여부를 중요한 편입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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