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의 사령탑 ‘야신’ 김성근 감독이 64년 만에 첫 겨울방학을 즐긴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오는 17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의 편성을 3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야구를 시작한 후 64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번째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다. 프로야구팀과 맞서기 위해 결성된 최강 몬스터즈가 전국 각지의 야구팀과 진검승부를 벌이는 ‘최강야구’가 티빙과 선보이는 첫 스핀오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야구를 위한, 야구에 의한 삶을 살아온 김성근 감독과 그의 충실한 제자이자 보좌관 정근우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김 감독과 정근우 그리고 최강 몬스터즈의 선수들이 어떤 겨울방학을 보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공개 날짜와 함께 예고편 영상(https://youtu.be/10L0FCfksko)도 공개했다. 영상 속 꽃 사진을 찍고 귤 모자를 쓰고 즐거워하는 김 감독의 소탈한 모습이 친근함을 자아낸다.
또한 정근우와 해설위원 김선우, 최강 몬스터즈의 박용택, 이택근, 이대호, 유희관, 신재영, 박재욱, 임상우의 보필 속에서 야구를 잠시 내려놓은 김 감독의 예능감도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김 감독의 머릿속에는 각종 여행지에서도 야구 생각뿐이다. 여행지에서 야구 꿈나무들을 만나고 이들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여행에 따라온 선수들까지 훈련시키는 등 김 감독의 열정은 계속 불타올라 재미를 준다.
급기야 정근우는 “감독님, 가만히 좀 계세요”라고 질색해 웃음을 준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서도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의 유쾌한 관계성이 담겼다.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오는 17일 첫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