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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4시간 동안 러닝머신에서 168km를 달린 남성이 있습니다. 이 남성의 정체는 영국 우스터 출신의 조 프리차드(Joe Pritchard).
프리차드 씨는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스코틀랜드 럭비 선수 '도디 위어'가 설립한 자선단체(질환 연구 및 환자 지원 단체)의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이러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는 영국 우스터시 슈롤리에 위치한 술집에 러닝머신을 설치하고 24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달리는 동안 러닝머신이 고장 나거나 코피가 나는 등 도전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술집 손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그는 도전에 성공해 술집에서만 약 32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온라인에서는 약 870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도전 직후 몸이 굳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시력을 잃는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한 번 더 쓰러져 온수로 목욕한 후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병원에 가지 않았냐”거나 “횡문근분해증(Rhabdomyolysis)으로 의심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프리차드 씨의 도전 덕분에 뜻깊은 기부금이 마련되었지만, 그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