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돌이 덕분에 웃었다

2025-12-04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원 매출 달성

지역업체 6곳과 상생모델 구축…6종 추가 출시 임박

[충청타임즈]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1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꿈돌이 열차블럭’ 등이 선보였다.

12월에는 신규 상품 6종도 새롭게 출시된다.

코드바이젠트리 한정판 ‘꿈돌이 스니커즈’(200켤레), 우리술협동조합 ‘100일의 꿈’, ㈜밀팡 ‘꿈돌이 밀키트’, ㈜장충동왕족발 한정판 ‘꿈돌이도 반한 족발’(3000세트) 등 6종이 새로 나온다.

이로써 꿈돌이 협업 상품은 총 13개로 늘어나며, 식품·패션·간편식까지 아우르는 종합 콜라보 브랜드로 발전한다.

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 공공판매처 6곳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200여 종의 꿈씨 패밀리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시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2배, 대전관광공사의 IP 수수료 등 수익은 3배 증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캐릭터가 지역업체와 만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1월에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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