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트테크(AETECH)가 산업 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산업전 2025에 참여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한다.
하노버 산업전(Hannover Messe)은 1947년부터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로 산업 디지털 전환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리는 하노버 산업전에서는 공정 자동화, AI,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 다양한 산업 기술과 관련된 트렌드와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에이트테크는 코트라(KOTRA)에서 마련한 한국관 참여를 통해 이번 하노버 산업전에 처음 나서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트테크는 에이트론(atron)과 아이로-mrf(airo-mrf)를 소개하고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에이트테크 부스는 9홀 D-27-13에 마련돼 있으며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미팅 예약도 운영 중이다.
‘에이트론’은 AI 기반 폐기물 광학 선별 로봇이다. 이 로봇을 통해 에이트테크는 국내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 선별장 내 선별 로봇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이트론은 현재까지 약 20대 이상, 국내 공공·민간 폐기물 선별장에 설치돼 국내 최다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에이트테크는 최근 에이트론 라인업 중 하나인 멀티트론(multi-tron)의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해 이번 전시에서 함께 소개한다. 멀티트론은 대형 쇼핑몰이나 공항 등과 같은 대규모 시설 내부에 설치가 용이하도록 컴팩트하게 설계된 AI 폐기물 광학선별기로 모듈처럼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설치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로-mrf’는 로봇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팩토리 개념의 자동화 된 선별 시설이다. 이 시설은 30대 이상의 에이트론과 순환형 컨베이어 벨트가 중심이 되어 자원순환율을 극대화하며 고순도 PET 플레이트를 생산한다. 아이로-mrf는 올해 중 인천 경서동에 오픈을 준비 중이며 에이트테크는 이를 시작으로 플랜트 단위의 선별 솔루션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에이트테크는 최근 아이로-mrf를 통해 2025 에디슨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하노버 산업전 연계 활동으로 R&D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선진 기술 협력에도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한-유럽 간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트테크는 R&D 매칭 상담에 참여해 48개 유레카 회원국 산학연과 1:1 기술협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트테크는 “하노버 산업전에 처음 참가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의미있는 네트워킹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트테크는 스페인 SCEWC 2024, 미국 CES 2025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전시에 적극 나서며 자사 솔루션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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