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미국 본사 상대로 사상 첫 집단소송 직면

2025-12-08

국내 이용자들의 쿠팡을 대상으로한 소송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내 미국 쿠팡 본사를 상대로한 집단소송이 추진된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법인인 미국로펌 SJKP는 뉴욕 맨해튼에서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법무법인 대륜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추진한다.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한 상태이며, 금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계획이다.

쿠팡은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미국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Inc.)가 소유하고 있다.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아이엔씨 이사회 의장은 쿠팡 모회사 의결권의 70%이상을 보유 중이다. 서울 충생인 김 의장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