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때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것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는지'를 묻자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대상자(송민호)를 3회 출석 조사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했다"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그가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근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뒤늦게 불거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故) 휘성의 사망과 관련해선 "국과수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고,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부부의 마약 수사에 대해선 "(마약 정밀감정 결과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정밀감정 결과를 보면서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