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평가 6년 연속 최우수…그룹 상생경영 박차

2025-11-27

DL그룹이 계열사의 동반성장 및 준법 경영 활동으로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공정거래와 상생 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한 지표다.

DL이앤씨는 협력사를 공동의 성장 파트너로 규정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DL이앤씨가 이달 개최한 ‘한숲 파트너스 데이’이다.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협력사의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를 고려해 한숲 파트너스를 지정한다. 선정된 회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 요율 인하,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협력회사 소장 및 근로자를 위한 포상도 신설됐다.

DL이앤씨는 협력사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무이자 자금대여 제도를 운영해 협력사가 금융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상생펀드도 조성해 협력사가 금융기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비용 일부를 보조하고 있다.

또 DL이앤씨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DL이앤씨는 2006년 CP를 일찌감치 도입하고, 준법 리스크를 분석하는 지표를 개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의 자회사인 DL건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DL건설은 최근 ‘컴플라이언스 데이’라는 행사를 개최해 회사의 CP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동반성장과 준법경영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공정한 상생협력을 이뤄내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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