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건화, '32회 한국가치경영대상'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2025-11-28

한국남동발전과 (주)건화가 한국가치경영대상에서 각각 공공부문, 민간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주)아이엠이엔에이와 (주)삼마토건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한국가치경영협회와 세이브(SAVE) 인터내셔널(미국 VE협회)‘은 28일 열린 ’제32회 대한민국 VEM 컨퍼런스 및 한국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시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VEM은 기능 및 자원 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수준을 만족하고, 자원을 최소화하여 가치를 향상하는 방법론이다. 최근에는 국가경쟁력은 물론, 기업경쟁력의 주요한 경영기법의 주축으로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기업 및 VEM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공부문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남동발전은 천연가스발전소 공사비 502억 원 및 유지관리비 약 88억 원을 절감하는 등 가치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간부문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건화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체계적인 설계 VEM 방법을 적용해 설계개선 45건, 23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홍경표·김문석·황규영 건화 대표이사가 각각 참석했다.

기업부문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은 아이엠이엔에이는 섬진강 하천 환경 정비사업에서 환경청 및 다산과 함께 협업팀을 구성하고 다단계 성능평가, 기능분석 등으로 예산 절감 및 기능가치를 향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업부문 위원장상을 함께 수상한 삼마토건은 공공기관과 VEM 협업 활동으로 건설시공 전반에 공법 개선 및 원가절감 과업 39건을 수행해 85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날 행사에선 VEM 관련 연구논문 및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했다. 가치 극대화를 위한 VEM 전문가의 핵심역량, 기후재난과의 VEM 가치향상 등 16개의 논문 및 우수 사례 등을 현장에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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