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가’ 이영숙, ‘빚투 논란’ 와중에 침묵 깼다…“변호사와 협의 중”

2024-11-20

‘빚투 논란’에 휩싸인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침묵을 깼다.

이영숙 대표는 20일 공식 SNS 계정에 배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김장 문의를 많이 주셔서 글 남긴다. 저희는 늦은 김장을 한다. 1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배추를보고 결정하려고한다”며 “혹시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으시다면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드렸다. 앞으로의 일은 변호사님과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영숙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리는 차용증을 작성했다. 이 돈은 이 대표가 향토 음식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용증상 만기일은 2011년 4월이지만 약속된 기한이 지나도 A 씨는 돈을 못 받았고, 3개월 뒤인 2011년 7월에 사망했다. 이 사실은 조 씨의 가족이 그의 유품을 정리하다 차용증을 발견하면서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영숙 측은 “빌린 돈은 다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현재 이 대표의 ‘흑백요리사’ 출연료는 압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파열음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레스토랑 셰프부터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총 집합해 경쟁을 벌이는 치열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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