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하퍼급 유망주 다시 한 번? 워싱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당점 [MK현장]

2024-12-11

202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제일 먼저 지명권을 행사할 팀은 워싱턴 내셔널스다.

내셔널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힐튼 아나톨리에서 진행된 윈터미팅 도중 열린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10.2%의 확률로 이번 추첨에 참가한 워싱턴은 제일 마지막에 이름이 불리면서 1순위 지명권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은 2009, 2010시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이용해 뽑은 선수가 바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브라이스 하퍼다.

이번 드래프트 추첨은 각 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텍사스 출신인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콜튼 카우저가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2.45%로 최고 확률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각각 7순위, 4순위로 발표될 때는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

전체 1순위 확률 0.82%로 참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순위, 0.53%의 확률을 갖고 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3위로 뛰어올랐다.

17.96%의 확률을 갖고 있던 LA에인절스가 2순위를 가져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추첨 대상에서 제외됐다.

화이트삭스는 2024년 드래프트 추첨에서 5순위에 당첨됐고 수익 공유와 관련해 돈을 내는 팀이라는 이유로 추첨에서 제외됐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수익 공유와 관련해 돈을 받는 팀이지만, 2023, 2024시즌 연달아 추첨에 당첨돼 이번 추첨 대상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는 3시즌 연속 드래프트 추첨에 뽑히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첨식에는 각 구단 대표로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드 라우리(오클랜드) 제이크 피비(샌프란시스코) 버논 웰스(토론토) 맷 애덤스(워싱턴) 제이슨 켄달(피츠버그) 이안 킨슬러(텍사스) 라트로이 호킨스(미네소타) 미겔 몬테로(애리조나) 짐 토미(화이트삭스)등 전직 선수들을 비롯해 클린트 허들 전 감독(콜로라도) 존 다니엘스 전 텍사스 단장(탬파베이) 등도 단상에 올랐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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