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킥킥킥’이 13일 종영을 앞두고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먼저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이 킥킥킥킥 컴퍼니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사투가 예고됐다. 두 사람은 악화된 회사 재정으로 인해 투자자 돈만희(김주헌)로부터 구조조정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콘텐츠 디렉터인 이민재(이민재)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투자금 상환과 운영비 충당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돈만희가 킥킥킥킥 컴퍼니의 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어, 지진희와 조영식이 어떻게 회사의 주도권을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구독자 300만 명 달성 공약의 실현 여부다. 재정 위기 속에서도 구독자 수는 300만 명에 약 4만 명을 남겨둔 상태. 앞서 지진희와 조영식은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 300만 명 달성 시 ‘커플 누드 화보’를 찍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목표 달성 여부와 함께 이 공약의 실현 가능성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민재-가주하(전소영)-이마크(백선호)의 삼각 로맨스 결말이다. 이민재와 이마크는 가주하를 향한 마음을 일찌감치 자각했지만, 가주하의 마음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최근 이민재와 가주하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면서 세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가주하의 선택에 따라 사내 커플의 탄생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13일 최종회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