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첫 OTT, 해외도 나와보고 좋다”

2024-11-21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에 출연한 배우 박은빈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OTT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이하 디즈니 쇼케이스)의 기자간담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그와 함께 ‘하이퍼나이프’에 출연한 배우 설경구와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박은빈은 1997년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OTT 플랫폼의 작품에는 처음 출연한다. 그와 더불어 그는 함께 연기한 설경구와 함께 의학물에는 처음 도전했다.

박은빈은 “작품을 택하는 건 배우의 운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많은 요인과 변인이 있어, 결국 제가 하게 된 작품이 제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번에 디즈니플러스와 처음 함께하게 됐는데, 싱가포르에 와서 행사도 하는 것이 국제적 만남을 성사시켜주셔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의학물에 처음 출연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현실성을 챙기고, (의학 관련) 코칭도 받았다. 허용되는 부분은 협의하며 준비했다”며 “저는 손가락이 가늘고 얇아 대역을 쓸 수 없는데 제가 하는 장면이 나가도 되는 건지 여쭤봤을 때 자문 선생님께서 ‘수련의랑 다를 게 없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감독은 박은빈에 대해 “정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이지 않은 얼굴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하이퍼나이프’는 살인마이자 의사인 주인공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내년 3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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