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치토커’ 박찬호, 딸 졸업에 “자유의 귀 찾게 된 것 축하한다"

2025-06-10

[OSEN=강서정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가 딸의 졸업에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박찬호는 지난 10일 “드디어 딸부자는 첫째를 졸업시킵니다. 이제는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는 성인이 되었고 대학에 가서 사회에 뛰어들 준비와 공부를 하게됩니다. 부모품에서 떨어져 나가는 자유를 갖는 것이 참 설레이나 봅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곁을 떠나게 되는 딸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에게는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가는 문턱이 많이 두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도전하는 길이 그게 맞는건지 참 많이도 고민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항상 쉽게 얻는것 보단 어렵고 두려웠던 방향으로 선택들을 하게된 시절들이 있었는데 결국 극복이라는 것이 내게준 성장과 성숙이 있고 그속에서 특별한 성공이라는 자리에 서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박찬호는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려는데, 부모곁을 떠나게 되는것에도 축하를 보내야 하는가 봅니다. 그동안 말많은 아버지품에서 고생했다. 그동안 TMT아버지수업을 졸업하는 자유의 귀를 찾게된 너에게 축하한다. 화이팅 애린!”이라고 딸을 응원했다.

한편 박찬호는 2005년 재일 한국인 2세 박리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찬호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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