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한 달여 만에 유튜브 영상 게재···본인은 빠졌다

2025-06-05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한 달여 만에 유튜브 롱폼 영상을 게재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남원 인구 20배 몰렸다! 철가방 셰프의 추어튀김 직배송’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6일 백종원 대표가 사과 영상을 게재한 지 한 달만에 새롭게 업로드한 롱폼 영상이다. 다만 해당 영상에 백종원 대표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방송인 조충현과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에서 철가방 요리사로 인기를 끈 임태훈 셰프가 출연해 지난달 개최된 ‘남원 춘향제’를 도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많은 논란으로 인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바 있다.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 ‘축지법’ 영상을 준비했습니다’라며 ‘그간 축제 운영과 관련하여 지적해 주신 사항들은 성심을 다해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다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특히 더본코리아 자회사이자 백종원이 직접 대표를 맡은 티엠씨엔터 소속의 조충현과 임태훈 셰프를 방패삼아 영상을 게재한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창은 사용 중지 되어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현재 여러 의혹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 5월 12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더본코리아 관련 사건이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총 14건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방송 갑질 논란 등 논란에 휩싸인 백 대표는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며 사과문을 발표,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기업 쇄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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