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망신’ 박준휘·우진영, 부적절 관계 폭로→출연 뮤지컬 하차

2025-06-05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출연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오후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 안내’를 공지했다. 쇼플레이는 “피터 역의 박준휘 배우와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돼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5일) 오후 7시 30분에 예정됐던 공연은 피터 역에 강병훈, 타냐 역의 박도연으로 캐스팅이 변경됐으며,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공연 역시 강병훈이 긴급 투입된다. 7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은 아예 취소됐다.

쇼플레이는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을 원하시는 관객분들께서는 6월 5일 17시까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해 주시면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베어 더 뮤지컬’의 피터 역은 박준휘와 강병훈, 펜타곤의 진호까지 트리플 캐스팅으로, 박준휘는 오늘 첫 공연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더불어 박준휘가 출연 중이던 뮤지컬 ‘니진스키’도 캐스팅이 변경됐다. 쇼플레이는 “니진스키 역의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차 결정 및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니진스키’는 오는 8일 오후 2시 공연에 신주협이, 오는 15일 오후 6시 공연에는 정휘가 박준휘를 대신에 무대에 오른다. 8일 오후 6시와 10일 오후 8시 공연을 취소됐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간밤 연뮤판 난리났던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 박준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사진이 캡처돼 담겼다.

글쓴이는 박준휘와 우진영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라고 사진을 설명하며, 원본 사진에는 박준휘가 속옷 차림으로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진영과 박준휘가 나눈 메시지, 박준휘가 웨딩 업체로부터 받은 계약서 등도 공개돼, 박준휘의 예비 신부가 두 사람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급습해 이를 폭로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박준휘의 SNS로 공개된 원 게시글은 10분 만에 사라졌고, 계정 역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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